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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수 사건과 린 발언 논란

가수 이수의 과거 성매매 논란이 갑자기 재점화되었습니다 이유는 아내이자 가수인 린이 남편 이수의 성매매 논란과 관련하여 인터넷에서 사람들과 설전을 벌이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있기 때문인데요. 이수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 아내 린이 선물해준 팔찌를 사진 찍어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과 글에 사람들은 미성년자 성매수자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아내인 린은 댓글로 "잊고 용서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 본 적도 없습니다. 상대가 6개월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을 하려고 댓글을 달았다" 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 가수 이수씨가 성매매를 한 것은 사실으로 드러났으나 상대측이 미성년자인것을 모르고 한것이며 이후에 퍼진 감금설은 명백한 루머인게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알면서도 그러는건지 아니면 정말 루머에 속은건지 계속해서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희화화하고 비난했으며 급기야 이수씨가 올린 발렌타인 글에도 그런 댓글을 단 것입니다. 이어 린은 "성매매는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사실들이 난무하고 있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속상하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라며 이날은 제 직업이 싫습니다, 미안하고요,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잘 마루리 하세요 라고 덧붙혔습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볼 때 린의 대처가 마냥 좋은 대처는 아니였지만 그동안 이수의 아내로서, 가수 린으로서 받았을 상처를 생각하면 태연하게 잘 대처했다고도 생각되는 발언이였습니다.

가수 이수를 둘러싼 루머는 아직까지도 대중들에게 퍼지고 있으며 그가 비록 성매매자일지라도 이제는 충분히 반성을 했고 결혼까지 해서 잘 살고 있는 그를 굳이 개인 SNS 까지 찾아가서 비난할 필요는 없다는게 저의 입장입니다. 더군다나 사실이 아닌 루머들을 맹목적으로 믿고 그를 무작정 비난하고 오해하는 것은 너무 익명성을 믿고 한 사람을 공격하는 꼴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이수의 SNS에서는 갑론을박들이 펼쳐지고 있으며 2009년에 일어난 사건임에도 1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대중들이 루머에 속고 그것을 SNS에까지 댓글을 다는게 참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수는 2009년 미성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관련된 루머들은 모두 거짓인게 밝혀졌습니다. 또한 린은 지난 2016년 2월 자신과 이수를 비방한 악플러들을 고소한 바 있으니 댓글은 언제나 신중하게 다시길 바랍니다.